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일상에서 지나쳐 버리는 감정들이 많아지기 시작 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처음 나와 시작했을 때 감정과는 달리 내주변의 물건들이나 상황들이 어느 날 낯설고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마주 하고 있다는 걸 발견한다. 이런 상황이 자주 겹치다 보면 이렇게 한가지 씩 내 안에서 무언가가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허한 생각들이 들 때 마다 예전에 느꼈던 가슴 벅찬 순간들이나 나를 설레게 했던 추억에 잠시 빠져 들곤 한다.
그때의 그 감정들을 상상해가며 어떤 순간이나 장면으로 기록 해놓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실 적인 기록 보다는 지금의 생각들과 그때의 감정들이 한 화면에서 서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그려 내고 싶었고, 그때 의 나와 지금의 내가 서로를 위로하고 화해하듯 따뜻한 장면으로 표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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