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even in real life,
there are times when we encounter imaginary landscapes.
When you look at foggy mountains or foggy swamps after rain,
it's like they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ordinary world.
When I see that world, I get a wonderful feeling.
It seems immortal beings are living inside.
Sansoomong shows a world we haven't seen yet.
Mountains fly, clouds stay,
and guardian spirits of all things in the world live here and there.
Waterfalls pouring down from the sky and trees dancing,
it's really pleasing to be able to dream of such a world.
In that world, everyone is free and equal.
In it, humans born, disappear, and become a part of nature.
Sansoomong is a place where you can dream and imagine freely.
가끔 현실에서도 현실 같지 않은 풍경들을 접할 때가 있다.
비온 후, 안개에 쌓인 산이나 안개 낀 늪지대를 보고 있으면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풍경들을 접할 때가 있다. 분명 우리가 사는 곳인데 신선이나 다른 세계인 듯한, 그런 세상을 보면 나도 모르게 경이로운 느낌을 받는다.
산수몽은 우리가 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준다. 산이 날고 구름이 머물고 온갖 세상 만물의 수호신들이 여기저기서 살고 있다. 하늘에서 폭포가 쏟아지고 나무들이 춤추고, 그런 세상을 꿈꿀 수 있다는 건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그런 세상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다. 그 속에서 인간은 태어나 사라지고 그리고 또 자연의 일부가 된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마음껏 꿈꾸고 상상할 수 있는 곳,
그것이 산수몽이다.
작품제작과정은 혼합기법으로 제작되었다. 두가지 이상의 장르와 기법을 사용 독특한 장르를 만드는 것이 제작의 의도다. 서양과 동양, 팝과 순수등 혼합된 이미지를 사용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화면에 연출, 시각적인 쾌감을 가짐과 동시에 차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전에는 자연 예찬과 자연파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의미의 작품을 많이 해 왔다면 지금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냥 관조하듯 제작하고 있다. 큰 의미에서는 자연의 거대함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이고 자연이 훼손되고 다시 재개발되는 과정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한 방법이라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collast0711@naver.com
4F eitheror, 156 Gwangnaru-Ro, Seongdong-Gu, Seoul, Korea
ⓒ 2023 collas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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